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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NH투자 "코스피 여름 조정 폭 안 커…9∼10월 2,600선"

NH투자증권[005940]은 여름에 코스피가 조정을 받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9∼10월께 2,600선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오태동 연구원은 "코스피가 6월에도 상승한다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상승하게 된다"며 "과열 부담으로 전통적 약세기인 여름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던 경기, 유동성, 기업 실적 개선 추세에 이상징후가 없다"면서 "여름에 조정이 나타나도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리플레이션(Reflation·디플레이션은 벗어났지만, 인플레이션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 정책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플레이션 정책 약화에 따른 우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연장 여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 축소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4분기에 제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2,600으로 제시하며 "9∼10월께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하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커 가치주의 수익률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정보기술(IT), 금융을 중심으로 한 기존 주도주 강세가 지속하고 나머지 경기민감 업종은 순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7월 추천 업종으로는 "IT 주도 속에 금융, 기계, 화학, 해운, 게임, 미디어, 제약 등을 '플러스알파'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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