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행사다. 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진로상담부터 실질적인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등 KB굿잡 유관기관이 추천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KB굿잡 우수기업관, 경기도 우수기업관, 대기업협력사관, 이공계인재 채용관, 무역인재 채용관)이 열린다.
또한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취업스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적성검사관 ▲취업세미나 및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KB국민은행의 하반기 공개채용 연계 현장면접(총 600명)이 진행되며, KB손해보험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KB금융에서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핀테크 기업들의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개막식 사전행사로 KB국민은행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화수)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일자리 관련 온라인시스템(KB굿잡, 고용지원 플랫폼)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력, 컨설팅·취업교육 등에 상호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인이 최고의 애국자”라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금융산업은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등 고용창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왔다”면서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와 동반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도 환영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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