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책 전도사, 북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진 개그맨 최형만이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형만은 최근 진행 된 강연에서 “지금 시대는 욜로 시대인 만큼 한번 뿐인 인생을 제대로 의미 있고 보람된 생활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욜로 시대는 과거의 악습은 욜로 버리고 좋은 것은 자기 안으로 욜로 집어 넣어야 한다는 ‘아재 개그’로 표현했다. 인문학이란 것은 딱딱한 것이 아니라 삶의 실존과 삶의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네루의 세계사 편력을 이용하면서 우리가 역사를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지금 시대에 역사에 동참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 가를 외쳤다.
특히 두 가지 경우를 예를 든 그는 월드컵 당시 한 국가대표 감독은 16강 탈락을 바라보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했고 한 명의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의 장소가 아니라 증명의 장소라고 했다.
이 둘의 차이가 목표와 목적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출발이라고 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삶을 경험하다가 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증명하는 삶을 살 것인가? 이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말미에 나비효과는 나의 행위가 멀리 있는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시 나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그맨 출신 스타강사 최형만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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