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개그맨 최형만, '보람된 인생을 찾아야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책 전도사, 북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진 개그맨 최형만이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형만은 최근 진행 된 강연에서 “지금 시대는 욜로 시대인 만큼 한번 뿐인 인생을 제대로 의미 있고 보람된 생활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욜로 시대는 과거의 악습은 욜로 버리고 좋은 것은 자기 안으로 욜로 집어 넣어야 한다는 ‘아재 개그’로 표현했다. 인문학이란 것은 딱딱한 것이 아니라 삶의 실존과 삶의 경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네루의 세계사 편력을 이용하면서 우리가 역사를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지금 시대에 역사에 동참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 가를 외쳤다.
 
특히 두 가지 경우를 예를 든 그는 월드컵 당시 한 국가대표 감독은 16강 탈락을 바라보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했고 한 명의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의 장소가 아니라 증명의 장소라고 했다.
 
이 둘의 차이가 목표와 목적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출발이라고 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삶을 경험하다가 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증명하는 삶을 살 것인가? 이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말미에 나비효과는 나의 행위가 멀리 있는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시 나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그맨 출신 스타강사 최형만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