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와 병행수입 회원사는16일 서울본부세관 별관에서 관세청 주최로 열린 ‘병행수입업체 간담회’(이하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관인증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병행수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요 안건으로 ▲2016년 10월에 입안예고 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수출입 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발전 방안 ▲기타 병행수입 관련 애로사항 수렴 등을 다뤘다.
50여개의 병행수입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는 민간단체인 TIPA는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도 운영단체로서 회원사 및 성실 병행수입업체를 대표하여 이날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비자 보호를 통한 건전한 병행수입을 지향하는 많은 병행수입업체가 참여하여 통관인증제도를 비롯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병행수입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다수의 병행수입업체들은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도의 중요성 및 발전방향’과 ‘병행수입 관련 소비자 보호 방안’, ‘위조품 방지 노력을 통한 건전한 국내 시장 형성’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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