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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역수지 57억 달러 흑자…반도체·석유제품 큰 폭 증가

관세청, ‘5월 수출입현황’ 발표…국가별 수출액 베트남 57%↑싱가폴 22.6%↓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5월 수출입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액이 5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수지 흑자는 2012년 2월 이후 64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45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고 수입은 39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1% 늘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56.2%) 증가폭이 가장 컸다. 홍콩(62.4%), 중국(60.0%) 등을 중심으로 디램, 집적회로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석유제품(30.2%)도 대만(288.8%), 호주(92.3%), 중국(20.3%) 등을 중심으로 제트연료, 경유 등의 수출이 늘면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외에도 선박(26.1%), 철강제품(25.6%)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38.2%), 가전제품(-12.8%) 등은 감소했다.



수출대상 국가별로는 중국(7.5%), EU(21.8%), 베트남(57.0%), 일본(8.1%) 등은 증가세를 보였고, 싱가폴(-22.6%), 미국(-1.8%), 중동(-2.9%) 등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에너지류(39.5%), 반도체(11.3%), 기계류(2.9%)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11%), 무선통신기기(-1.2%) 등은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5월 수출입이 5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했다”며 “특히 베트남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16개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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