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12일 마포사옥에서 ’2017년 4.0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Start-up!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2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6팀, 4차 산업혁명 부문 6팀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참여했다.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은 기상청 예보와 한국환경공단의 미세먼지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시스템 운전이 가능한 IoT 기반의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선보인 ‘에스아이디허브’가 차지했다.
또 4차 산업혁명 부문 대상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버, 앱의 구성을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고객 모듈 선택형 IoT시스템’을 발표한 ‘빛컨’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MPARK’, ‘불페스’가 받았고, 우수상은 ‘ETRI-UST’, ‘스마트재난 안전솔루션’이 각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활용부문 상위 2개팀인 ‘에스아이디허브’와 ‘MPARK’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자로 추천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어느 해보다 창의적으로 사업성 있는 우수 창업아이템이 많았다”며 “우수 아이디어 및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증,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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