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은행과 대학이 공동으로 주거‧상속‧장묘 등 노년층의 생전부터 사후까지에 대한 인생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12일 KEB하나은행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500’과 시니어를 위한 생전 주거, 요양, 후견지원부터 사후 상속, 장묘, 기부에 이르는 포괄적인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은퇴 고령층의 생전 주거 지원부터 치매로 인해 후견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신탁 자산관리와 사후 상속설계 및 집행, 장묘, 기부 등 새로운 개념의 생활, 자산관리 서비스를 건국대학교와 공동개발‧마케팅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하나 Living Trust’, ‘치매안심 성년후견지원신탁’, ‘미성년후견지원신탁’ 등에 이어 지난 3월 준비한 보급형 상품인 ‘가족배려신탁’ 등 고령화시대 라이프사이클 대비를 위한 신탁상품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더 클래식500’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했으며 입주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 매끼 건강식 제공, 방마다 부착된 동작감지 센서 등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으로 구분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500’과 전문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니어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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