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흥정밀 강당에서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관리능력 배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인 ㈜신흥정밀에 수출용 물품의 원재료와 중간재를 제조·공급하는 20여 개 협력업체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세관은 설명회에서 수출기업이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 원재료와 중간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에게 원산지 관리 및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 실무 등 FTA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들을 안내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수출기업들이 원재료 및 중간재의 원산지 정보 관리를 소홀히 하면 FTA 특혜를 받지 못해 수출경쟁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며 “수출용 물품의 원재료 및 중간재를 공급하는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원산지 정보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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