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7)'가 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3·4·5홀)에서 개막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했으며 전 세계 760여 개 여행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행사장에서는 입점사들로부터 양질의 여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여행상품 현장할인 및 방문객 대상 특전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올해 박람회는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방문객 각자의 여행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태국 트랜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를 비롯해 일본 닌자들의 퍼포먼스인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등 여행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공연들이 펼쳐진다.
또 ‘골프테이너’ 박시현 프로의 골프강연과 즉석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되며, 오키나와 증류주인 아와모리, 스페인산 와인 등 세계 각 지역의 전통주를 맛볼 수도 있다. 박람회장 곳곳에 VR기기와 포토 키오스크도 준비되어 있어, 여행지를 미리 둘러보거나 유명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은 99,000원부터 선보이며 ‘장가계·원가계 5일, 6일’ 패키지상품은 평소 대비 56% 할인된 34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밖에 현지투어, 입장권 등 단품상품과 각종 여행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경우엔 11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예약관을 통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일주항공권이 걸린 ‘골든티켓 이벤트’, 인기도시 왕복항공권이나 호텔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걸린 추첨행사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이다. 하나투어클럽 회원이나 여행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장을 출력한 경우 및 모바일 앱 다운로드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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