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으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올라간 가운데 지난 8일 하루에만 총 6건의 의심사례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군산과 익산, 임실에서 총 6건의 의심사례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에 따르면 전북 군산 소재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4수, 토종닭 등 5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며 익산 소재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13수, 토종닭 등 26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또 오후 추가로 전북 임실에서 AI로 의심되는 1농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토종닭 30 마리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간이검사 키트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고병원성 AI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후 군산소재 한 농가에서도 AI 의심사례를 신고했는데 해당 농가는 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간이검사 키트에서 양성이고 고병원성 AI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9일 현재까지 AI의심사례가 접수된 지역은 총 27곳이며 이중 11곳은 고병원성 AI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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