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제30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자리를 두고 백운찬 현 회장과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과 정면격돌하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일 임원선거 본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에 백 회장, 2번에 이 전 서울지회 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연대부회장 멤버로 현 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 중인 한헌춘·이종탁 후보를, 이 전 서울지회 회장은 김형중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이헌진 전 서울지회 부회장을 각각 발탁했다.
윤리위원장으로는 기호 1번 김성겸 전 부산지회 회장과 기호 2번 김상철 전 서울지회 회장이 서로 맞붙게 됐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후보로는 김형상 현 감사가 기호 1번, 유영조 후보가 기호 2번, 박홍배 전 중부지회 부회장이 기호 3번으로 등록했다.
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오는 19일 서울지회에서 시작해 26일 중부지회까지 6개 지방회 순회투표가 진행되며, 당선자는 3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회 정기총회에서 확정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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