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0대 회장 후보로 나선 이금주 세무사가 2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의정부 시청 앞에 위치한 삼보빌딩(의정부시 의정로 52번길 18) 3층에 자리한 선거사무소에서 이날 오후 4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 후보와 함께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나선 김승렬, 김명진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놨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 부회장, 김형상 감사, 임정완 이사, 염학수 의정부세무서장 및 소속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변종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금주 후보가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회장 후보로 나설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금주 회장 후보는 선거공약을 통해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위해 ▲회직자 워크샵과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의 참여 확대 및 내실화 ▲본회와 지방회의 역할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정착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와 역할 증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어 ‘회원 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과 직원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 ▲세무대리 보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 제시 ▲청년회원과 원로회원의 사무소 경영애로 해결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부호는 또 ‘품격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위해 ▲무자격자의 세무대리와 명의대여 등 질서 훼손 및 문란 행위에 엄정 대처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본회의 제도개선과 입법활동 등 대외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금주 회장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며 필승을 바란다”고 말하고 “변호사를 비롯한 다른 전문직역과의 다툼 등 어려움 속에 당당하고 하나 되는 세무사회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백 회장은 이날 오전 한헌춘 부회장, 이종탁 부회장과 함께 한국세무사회 차기 회장-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이금주 후보의 당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학수 의정부세무서장은 “이금주 회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금주 회장 후보와 김승렬, 김명진 부회장 후보를 비롯한 선거운동본부 임원들이 함께 하는 케익커팅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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