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필리핀 카지노 호텔서 총격 사건이 포함해 한국인 1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새벽 필리핀 카지노 호텔서 총격에 이은 폭발이 발생해 피신하던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수십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사건은 1명의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는데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그 자리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주장이라고 나섰다.
다만 통신에 따르면 IS의 이 같은 주장으로 한 때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기도 했지만 테러와는 무관한 단독 강도행위라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또한 통신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사살된 용의자가 호텔 내에 설치된 LED 화면을 향해 총을 발사하고 불을 지르긴 했지만 인질극을 벌이거나 사람을 향해 직접 총을 난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같은 날 필리핀 카지노 호텔서 총격 사건으로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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