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중국 유치원 사고가 버스 운전자의 범행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달 5일 발생한 중국 유치원 사고와 관련돼 현지에서는 버스 운전자의 범행으로 결론 지었다.
특히 이번 중국 유치원 사고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우리 외교부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당국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해당 기사는 앞 차량과 추돌한 뒤 심신 미약 상태에서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달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한 터널에서 한국 국적 유치원생 11명과 교사 1명을 태우고 가던 통학차량에서 불이나 유치원생 10명을 포함 인솔교사 1명과 운전기사 등이 사망했다.
특히 이번 사고 차량의 유치원생들은 국제유치원 소속 학생으로 대부분 우리 교민들의 자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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