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남 담양을 비롯해 서울 등에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앞서 지난 31일 한시간 넘게 전남 담양에 지름 5cm 크기에 골프공만한 우박이 쏟아졌다.
이번 날씨로 인해 차 유리창이 깨지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우박은 종종 농작물이나 과실, 건물 또는 자동차유리 등에 피해를 일으키는데 한국에서는 큰 우박이 내려서 사람과 소가 맞아 죽은 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떨어진 우박은 지름도 약 5cm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에 이어 1일에는 서울 강남과 서초 등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우박을 직접 관측하진 못했지만 레이더 시스템 등을 통해 이들 지역에 우박이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기온은 23.7도로, 남부 지역은 소나기가 잠시 내려 비교적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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