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p 상승한 2347.38에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 상승한 종목의 수는 463개, 하락 340개, 보합 73개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650선을 넘어서며 전날보다 3.70포인트(0.16%) 오른 2,347.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상승 605개, 하락 502개, 보합 87개로 마감했다.
먼저 코스피 지수는 2,339.25로 출발해 한때 2,355.23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현물을 3511억원 대규모로 매도하는 바람에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지난해 11월 11일(4495억원 순매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또 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가 지수하락을 막았다. 외국인은 현물을 팔았지만 선물을 대거 매수하며 지수 상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다.
개인은 37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513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3%), 한국전력(1.075%), 포스코(0.36%)는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0.70%), 현대차(-0.61%), NAVER(-0.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0%), 의료정밀(2.10%), 통신업(1.98%), 섬유·의복(2.07%), 운수창고(1.3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1.16%), 운송장비(-0.96%), 화학(-0.40%) 등이 하락세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49%) 오른 652.24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21일(651.7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22%) 오른 650.51에 개장했다.
개인은 12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9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의 총 거래량은 6억5657만주, 거래대금은 3조872억원이었다.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5.6원 내린 1,119.5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