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인준안 진통 끝에 본회의 통과…찬성 164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후보자 임명안은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의결에 참석, 찬성 164표, 반대 20표, 무효는 2표로 가결됐다. 임명동의안 찬성률은 87.2%로 전 정부에서 황교안 총리는 56.1%, 이완구 총리는 52.7%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다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본회의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반일 자유한국당 의원 107명이 전원 반대한다고 가정할 경우 찬성률은 55.6%로 떨어진다.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자 큰 소리를 내며, 항의의사를 밝혔고, 표결 전 전원 퇴장해 국회 중앙홀(로텐더홀) 앞에서 총리 인준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는 이날부터 국무총리로 활동하게 됐다.
 
이 국무총리는 장기간 국정공백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하는 데로 바로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