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과 10주년을 맞은 세종학당재단이 세계 곳곳의 엉터리 한국어를 찾아 바로 잡는다.
29일 서경덕 교수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잘못 번역된 한국어 표현을 바로잡고자 시작됐으며,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한국어 교수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참여형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를 맡은 이지애, 김정근 아나운서 부부는 “해외여행을 다닐 때 마다 이런 잘못된 한국어 표현을 보면 늘 안타까웠는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고쳐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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