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40을 넘어서며 연일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증시의 훈풍과 기관·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서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3포인트(0.99%) 오른 2,340.17을 나타냈다. 장중 한때는 2,341.07까지 기록했다. 지난 23일의 직전 장중 기준 최고치 2,326.57을 이틀 만에 넘어섰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5%) 오른 2,325.49로 출발했다. 개장 동시에 2,320선으로 뛰어오른 지수는 2,330선에 이어 2,340선까지 뛰어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자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대세상승장 초반 국면에 들어갔다고 평가하며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