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증권

키움증권 "도시바 매각 장기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키움증권은 24일 도시바의 메모리 부문 매각이 장기화하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3D 낸드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도시바의 메모리 부문 매각은 예상과 같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종 매각 완료 시기는 내년 상반기 말로 지연될 것이고 웨스턴 디지털의 매각 입찰 반대 요청 영향으로 이보다 더욱 지연되거나 매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도시바 메모리의 3D 낸드 양산 가능 시기는 2019년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2분기부터 2019년 1분기 동안 발생하는 3D 낸드의 높은 수요에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가 되면 3D 낸드 점유율 순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Micron), 도시바 순으로 재편돼 업계 내 SK하이닉스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3D 낸드 공급체인 중 소재업체인 솔브레인[036830], SK머티리얼즈[036490], 디엔에프[092070], 원익머트리얼즈[104830]와 장비업체인 원익IPS[240810], 테라세미콘[123100], 케이씨텍[029460], 부품업체인 유니테스트[086390]에 관심을 두고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