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북한 북극성 2형 발사 직후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이 실망스럽고 충격적”이라며 “시험을 멈추지 않는 건 북한이 시각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또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이 안보나 평화의 길이 아니라는 미국의 메시지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북한에 대해 미국이 지금은 초기 단계의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적용하고 있을 뿐이라며, 한층 더 강력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5시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발사한 북극성-2형은 최대 정점 고도 560km, 비행 거리 50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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