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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보라티알 “일류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

희망공모가 1만2500원~1만4300원…29~30일 청약 실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8일 이태리 식자재 업체 보라티알(김대영 대표)이 6월 8일에 예정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993년 설립된 주식회사 보라티알은 이태리 식품 제조사 데체코, 메뉴 등으로부터 이태리 식자재를 수입하는 개인회사로 출발했다.

 

현재는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미국, 멕시코, 태국 등 세계 각국의 60여개 업체로부터 파스타, 토마토 홀, 올리브오일 등 500여개의 전문 식자재를 수입해 1000여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 데체코, 롱고바디, 락탈리스, 메뉴, 이바라, 쥬카토 등 60여개 해외 유명브랜드와 독점계약을 체결해 국내 독점 공급 권리를 확보한 상태며 국내 최고급 호텔 및 백화점, 대형유통점 등과 20여년 간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보라티알은 지난해 38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기존사업에서 40억원, 신규사업에서 30억원 등의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확장을 위해 3년 전부터 인수·합병(M&A) 대상을 물색해왔으며, 신선식품, 육류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표는 '향후 이태리 식당 전망'을 묻는 참석자에 질문에 "2014년 전국 외식업 사업체 수 가운데 서양식은 1만397곳으로 한식을 제외하고 일식, 중식 그 다음이다. 하지만 이태리 식자재 시장규모는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국내 패밀리레스토랑에 발길이 끊어진 원인은 가성비에 있다. 하지만 분위기와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태리식당의 대중화는 점차 실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시스템 재구축, 품목확대, 제조설비 증설에 투자해 일류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라티알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9~30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물량은 168.7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1만2500원에서 1만4300원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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