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박수현 靑 대변인, “일방적 말만 하는 청와대는 없을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박수현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16일 “청와대의 말만 일방적으로 전하는 게 아니라 여야 모든 정당 대변인의 발표를 국민의 말씀이라 여기고 경청하겠다”며 “건조한 소통에만 의지하지 않고 따뜻한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으로 공익 임명 발표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권은 물론 언론인들로부터도 신망을 받는 박수현 신임 대변인의 임명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국정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이번 인사배경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청와대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현재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대변인 역할이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을 잘 듣는 것으로 여기겠다”며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자의적 판단을 줄이고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는 철학임을 명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기자들의 전화를 국민의 질문이라 생각하고 항상 응답하려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64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공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시기 안희정 충남도지사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민주당 선대위에서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