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1위 게임사 넷마블게임즈의 코스피 입성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리니지2레볼루션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게임즈는 12일 코스닥시장에 보통주 8473만주를 신규상장한다. 공모가액은 15만7000원으로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3조3000억원에 달한다.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의 90~200% 이내에서 결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면 조기에 FTSE(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이너내셔널) 등 주요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KOSPI(코스피)200 지수에도 6월경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넷마블 관계자는 11일 아시아 지역 해외사업 부사장으로 중국전문가인 전동해(천둥하이)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국 지역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며, 5월 말 넷마블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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