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강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8일 황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강원도 강릉, 삼척지역 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지역과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지난 주말에는 강릉과 삼척, 상주 등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많은 산림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처, 국방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동원가능한 모든 군부대, 공무원 등 산불진화 인력과 산림헬기 등 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불 피해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피해지원 대책과 응급복구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키도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야간진화가 가능한 헬기 확충, 산불 특수진화 인력 육성,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ICT기술을 활용한 산불예방•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커질수 있고, 원상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산불예방과 초기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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