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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JB금융, 1분기 순이익 706억원 달성…전 분기 대비 4배 껑충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한)은 2017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 7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27.9%, 전분기대비 410.8% 증가한 수치다. 

JB금융은 1분기 실적이 늘어난 이유로 ▲이자수익자산의 견조한 증가로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적극적인 비용절감과 위험자산감축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 및 자산의 질적 개선이 증진됐으며 고객기반확대를 통한 잠재 이익 모멘텀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전북은행은 안정적인 대출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 등으로 대우조선해양(회사채)관련  일회성 요인 반영(손상차손 68억원)에도 불구하고 125억원(PPCB 28억원 포함)의 순이익을 달성하였다. 

광주은행은 NIM이 2.22%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0.08%p)하였고, 대손비용률(0.12%)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의 재무지표 호조로 전년도 동기대비 49.3% 늘어난 4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자산의 양적 경쟁을 지양하면서 자산포트폴리오를 수익중심으로 다변화함으로써 전분기 대비 24.6% 증가한 185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은 운용자산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서고 특별자산 중심이었던 운용자산포트폴리오도 사모펀드(채권형,혼합형)가 전체 비중의 55.7%를 차지하는 등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면서 흑자기조를 이어나갔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연간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0.03%p 상승한 2.19%(전북은행 2.14%, 광주은행 2.22%)를 나타냈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전분기대비 각각 0.12%p, 0.07%p 하락한 1.04%와 0.97%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자산건전성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0.09%p 하락한 0.41%(전북은행 0.59%, 광주은행 0.12%)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적극적인 비용효율성 강화로 전분기대비 6.5%p 감소한 50.5%에 진입했다. 특히 위험가중자산(RWA)의 적극적인 관리와 이익 극대화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8.00%(잠정)로 전분기대비 0.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크게 늘어나면서 9.6%수준의 ROE(연결기준)를 나타냈는데, 이는 큰 폭의 이자이익 증가(+16.8% yoy)가 견인 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경비절감과 대손비용의 하향안정화 등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일관되게 시행하면서 디지털뱅킹으로 대표되는 미래금융에서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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