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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알바생 10명 중 7명, 근무지 CCTV 필요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알바생 10명 중 7명은 근무지 내 CCTV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알바생들에게 신변의 위협을 느낄 때 알바생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가 근무지에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응답이 응답률 70.8%)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상연락망이 있다(28.8%)’, ‘비상벨이 설치되어 유사시 경찰 및 사설경비업체와 연락이 닿는다(21.3%)’, ‘경고 및 안내, 응대 거절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이 갖춰져 있다(13.8%)’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도중 신변의 위협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바생의 40.7%가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남성이43.4%로 여성(38.8%)에 비해 다소 높았다.
 
‘근무지에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자 대다수인 75.8%의 알바생들이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0.7%에 그친 가운데, 보다 많은 13.5%의 알바생들은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유보하기도 했다. 특히 알바 중 신변위협을 경험한 경우 CCTV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즉 신변의 위협을 경험했다고 밝힌 알바생의 경우 ‘CCTV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8%로 그렇지 않은 경우(68.9%)에 비해 약 17%P 이상 그 비중이 높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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