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관세청, ‘2017년 1차 농수산물 정보공유 협의체 회의’ 개최

AT-농수산물 생산자 단체 "불법‧부정 수입 단속에 협력"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요 농수산물 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농수산물 정보공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은 회의에서 최근 농수산물 밀수·부정무역 동향과 올해 관세청의 먹거리 단속 방향 등을 소개했고, AT 등 생산자단체는 품목별 시장동향, 업계 분위기, 우범 품목 등의 정보를 관세청과 공유했다.


이어 관세청과 생산자 단체는 농수산물 불법 수입 행위 근절을 위해서 서로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자간 정보교류 강화 등 실질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관세청은 농수산물 불법·부정무역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농어가를 보호하고, 불량 수입 먹거리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농수산물 생산자 단체와 정보공유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후 연 2회 협의체 회의를 개최함과 동시에 불법 먹거리에 대한 단속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1883억원 상당의 불법 수입 먹거리를 적발해 2014년 665억원 대비 약 283%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적발 유형은 검사·검역을 회피하는 부정수입, 품명을 위장한 밀수입, 국산을 가장한 불법 수입 등이 대부분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단체 등 다른 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고 활발한 정보공유 및 단속활동 등을 통해 농수산물 불법 수입을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수산물 정보공유 협의체 구성원은 ▲관세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마늘산업연합회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 ▲생강 전국생산자협의회 ▲한국고추산업연합회 ▲한국절화협회 ▲양만수산업협동조합 ▲인제용대황태연합회 등 총 10개 기관 및 단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