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국인의 평균 연령이 9년 사이 4.2살 높아졌다.
지난 20일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0만 2,984명(99.01%), 거주불명자는 46만 3,026명(0.90%), 재외국민은 4만 8,925명(0.09%)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8만 1,346세대로, 지난 2월 2135만 2,287세대보다 2만 9,059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 2,717명), 세종(3,578명), 충남(2,403명), 제주(1,188명), 인천(364명) 5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4,444명), 부산(2,437명), 경북(1,785명), 대전(1,688명), 전북(1,470명) 등 12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또 3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은 41.2세로,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집계한 지난 2008년(37.0세)에 비해 4.2세 늘었다.
평균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36.8세),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7개 시•도이고, 평균연령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44.7세), 경북(44.0세), 강원(43.7세), 전북(43.2세), 부산(42.9세) 등 10개 시•도이다.
특히 지난 2008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줄어든 지역은 세종(3.6세) 1곳이며, 강원, 부산, 대구는 평균연령이 각각 4.5세로 가장 많이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