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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FTA 4차 협상 개시…예루살렘서 12일간 진행

한국 ‘日·中 추격’ ·이스라엘 ‘무역확대’ 위해 양국 FTA 체결 필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이 오는 19∼3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4차협상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기술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식재산권, 경쟁, 환경, 총칙, 분쟁해결 등 전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한·이스라엘 FTA 협상은 지난해 6월 24일 개시됐으며, 지난달까지 서울과 예루살렘에서 상품(양허협상 포함), 서비스, 통관, 투자, 원산지 등 협상을 진행해왔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주요 교역 대상인 유럽권 국가의 이스라엘 보이콧 확산과 수출부진으로 무역확대를 위해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FTA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또한 이스라엘과 FTA 체결 시 이스라엘 시장에서 일본, 중국에 비해 열세인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고 미국, EU 등과 동등한 경쟁조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특히 상품 양허, 규범 분야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상호보완적 FT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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