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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 1·2차 통과…순풍 단 채무재조정

17일 오후 5시 3차 사채권자 집회 및 18일 4·5차 집회도 무난한 통과 예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채무재조정안이 순풍을 단 듯 신속 통과처리되고 있다. 


17‧18일 이틀간 총 5회 펼쳐지는 사채권자 집회 중 17일 오전에 열린 1차 집회에서 오는 7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3000억원에 대한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됐다.


이날 오전 집회에 참석한 회사채는 총 2403억5800만원으로 회사채 전체 비중의 8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한 채권금액은 2403억4700만원, 반대 채권금액은 1100만원이다.


뒤를 이어 오후 2시에 열린 2차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채무재조정안이 무난히 통과됐다.


2차 집회에서는 오는 11월 만기도래 회사채 2000억원 중 1800억2400만원이 참석해 회사채 1782억900만원(98.99%)이 찬성표를 던졌다. 대우조선해양에 의하면 이 과정은 20여분만에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차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릴 3차 집회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4·5차 집회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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