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AIA생명은 ‘(무)AIA 평생보장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IA 평생보장 암보험은 대면채널로 판매를 넓히면서 보장은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상품이다. 특약 부가 시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또 보험 가입 시 ‘체증형’을 선택하면 이후 20년 동안 암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 최대 300%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일반 암 진단 시 최대 9,000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처럼 보장혜택은 늘어났지만 가입자는 무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 선택 시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를 약 26%(40세 남성, 주계약 2형 300구좌 기준)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무해지 환급형은 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해지환급금이 없다.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2종 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고, 비갱신형으로 설계돼 가입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입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납입 의무가 면제되고 종신까지 특약보장이 지속된다. 이러한 기능은 암 진단자의 절반 정도는 질병 때문에 직장을 잃고 곧 치료포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고안했다고 AIA생명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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