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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인양, 18일 만에...땅으로 오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세월호 인양부터 육상까지 올라오기까지 18일 만에 마무리됐다. 참사 1,089일 만이다.

지난 9일 해수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해 4시간 30분 뒤인 오후 5시 30분 육지로 완전히 빠져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인양 18일 만 침몰 1,089일 만에 육지로 올라오게 됐다. 이날 해수부는 1만 7,000여 톤에 달하는 선체를 반잠수선에서 빼내기 위해 운송 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 600축을 투입했다.

이렇게 육상으로 완전히 옮겨진 세월호는 목포신항에 마련된 거치대 위에 다시 올려 놓으면 ‘육상 거치’ 작업이 마무리된다.

세월호 인양 이후 미수습자 수색도 속도를 낸다. 육상거치 된 선체는 세척과 방역 작업, 안전 검사가 시행되고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내 수색과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된다.

또 앞으로 두 달 동안 침몰 해역에 잠수사 31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 작업도 이뤄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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