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근혜 구속후 오늘 첫조사를 받고 검찰은 우병우 6일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4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 방문해 박근혜 구속후 오늘 첫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조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구속 된 이후 4일 만으로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해 총 3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당초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청사로 다시 불러 들이려고 했으나, 현재 심리적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달라는 변호인 측 요구를 받아들여 방문 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검찰은 이번 방문조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뇌물수수 등 혐의 전반의 사실관계를 보다 세세하게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보강한 뒤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우병우 6일 소환을 통보했다. 같은 날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6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세월호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와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을 유용한 개인 비리 혐의도 동시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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