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북 경주 지역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약 7km 지역에서 3.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7분 뒤 인근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차례 지진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지진 역시 지난 해 9월 12일 5.8 지진이 여진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주에서는 지난 해 지진 이후 총 601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과 함께 인근 원전 안전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원자력안전위원회 이번 지진과 관련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은 원전의 지진경보치(0.01g)를 넘지 않아,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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