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미홍 세월호 인양 비판 발언 등 최근 연이어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는 앞서 지난 25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집회 당시 단상에 올라 세월호 인양을 전면 비판했다.
그녀는 이날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지만,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전하며 “이제 건져내니까 오늘도 밤이 되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 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고 쏟아냈다.
또 그녀는 “저는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며 “아직도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고도 했다.
또 정미홍은 세월호 인양 반대 피력과 함께 최근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에 따른 불편한 심기도 전했다.
정미홍 전 아나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엉터리 정치 검찰, 헌재 재판관들, 그리고 모든 어거지 탄핵 주도 세력들 모두 천벌을 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천인공노할 음모와 사기가 판을 치는 싸구려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탄한다”며 “이런 중차대한 사실의 심각성을 모르고, 주는대로 받아 먹는 국민들이야말로 저들로부터 개돼지 취급을 받는 줄도 모르고 있으니 한심한다”고 직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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