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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원순, '유럽 3개국 순방...도시외교 활동 재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28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3개 도시를 순방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순방의 목표는 대기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포용적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서울이 선도한다는 데 있다.

서울형 포용적 성장 정책인 '위코노믹스'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도시 및 국제적 혁신기구들과의 연대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기질과 관련해 안 이달고 파리시장, 사디크 칸 런던시장과 공동으로 C40 주최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 배출가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친환경 차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를 3개 도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각 도시별로 총 3건의 특강과 연설도 예정돼있다. 파리에서는 OECD 본부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원국 대사단 등 200여 명에게 불평등, 양극화 해법으로 ‘위코노믹스’를 제안하고, 서울시 정책도 소개한다.

이외 작년 순방 취소로 무산됐던 사디크 칸 런던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그 동안 교류가 없었던 미카엘 헵플 오스트리아 빈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협력의 물꼬를 튼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급속한 도시성장의 결과로 전 세계 대도시가 부의 불평등, 사회양극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대기질 오염 같은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도시와 국가의 경계를 허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유럽 순방을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경제민주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해법을 모색하고 위코노믹스 같은 서울의 선도적 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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