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광주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달 이어 2번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쯤 광주시 북구 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규모 2.0 수준의 지진은 진동을 직접 느끼기 어렵다”며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서 규모 2.0 지진은 지난 2월 18일 규모 2.4 지진 이후 올 들어 2번째 지진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에 지진이 잦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18일 오후 8시 58분께 광주 북구 북북동쪽 7㎞ 지점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이달까지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벌써 40여 차례로 이 같은 수치는 연평균 지진 횟수인 48회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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