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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시내버스 7000대·정류소 6000개 묶은 때 벗겨낸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겨우내 먼지, 매연으로 뒤덮였던 버스와 정류소가 묵은 때를 벗겨내고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바뀐다.

27일 서울시는 시내버스 차량, 정류소, 승차대의 세척과 정비작업을 4월까지 완료하고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5월까지 시내버스 냉방기에 대해 친환경 무해 살균소독 및 탈취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업체와 협력해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정비대상은 시내버스 차량 7,421대, 정류소 표지판 3,013개소, 승차대 2,852개소이다.

차량은 내외부 물세척을 하고, 탈색된 부분은 도색 처리하고 냉방기 등을 정비하며, 정류소 시설물인 표지판과 승차대는 물세척과 함께 노선도를 정비하고, 부착물 및 부착테이프 등 잔재물을 제거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시내버스 냉방기의 청결 유지를 위해 살균세척 전문업체를 투입해 최소 120도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냉방설비를 세척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지붕에 장착되어 있는 냉방장치를 모두 분해하여 냉방기 가동 시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냉각핀과 냉방팬, 필터를 살균 세척하고, 환풍구와 쿨덕트(냉기통로)도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탈취할 예정이다.

또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친환경연막제’를 이용해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구석까지 냄새를 제거하고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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