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LG전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번 주부터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을 파견해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기간은 약 3개월이다.
LG전자는 앞서 2007년과 2012년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2012년 세무조사에서 총 7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약 900억원을 추징 받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무조사에 대해 답변 드릴 수 있는 사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으며, 2월 초 조사를 일시 중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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