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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생 엉망 김밥·도시락 판매점 29곳 적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즐겨 찾는 김밥·도시락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위생점검 위반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해 29곳을 적발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김밥 및 도시락판매업소 등 최근 3년간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를 중심으로 122개소를 선별해 위생점검을 재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2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취급 시설 내부청결관리 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이다.

점검결과 적발된 위반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 6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미필 12건 등 총 29건이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정명령(1), 과태료(20) 부과 등 행정처분을 관할 자치구에 의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 전체 위반율이 2016년 김밥전문점 위생점검 위반율 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위생점검에서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위반’ 이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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