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드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롯데물산․롯데월드어드벤쳐 등 롯데그룹 4개 사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여행상품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3일(도쿄)과 24일(오사카) 양일간 한국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며 오는 4월 3일 그랜드오픈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여행상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행사에서 롯데월드타워 여행상품이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잠재적 관광객들이 있는 해외 현지와의 직접 교류로 중국인 관광객에 편중된 국내 관광시장의 균형 있는 기반 조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일본은 물론 태국,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한국 여행상품 박람회’를 통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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