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23일 오전 10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새로운 회장을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 조용병 내정자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6년간 신한금융을 이끌었던 한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공식 퇴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를 이겨내고, 신힌과 한국금융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의원도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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