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이 ACG(Asia-Pacific CSD Group : 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1일 8개 ACG 집행위원기관이 참여한 ACG 의장 선임 투표에서 인도중앙예탁기관 사장(Rao)과 경합 끝에 이병래 사장이 선출됐다고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ACG는 1997년 창립이래 24개국 3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병래 사장은 글로벌 증권시장에서역내 증권예탁·결제기관의 이해를 공고히 하고, ACG 부의장직 신설 등 ACG 조직체계 변경, ACG CTS(ACG Cross Training Seminar : ACG 멤버 간 상호연수프로그램) 개선, 개도국 CSD(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 증권중앙예탁기관) 지원사업 활성화 등을 수행하게 되며, 의장 임기는 2019년 11월까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병래 사장의 의장 선임은 예탁결제원이 역 내 리딩예탁결제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증권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병래 사장은 올해 11월부터 WFC(World Forum of CSDs :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 역할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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