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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시험인양, 66개 와이어 문제없이 잘 버텨주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세월호  인양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3년 만에 수면 위로 오르는 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해양수산부는 소조기를 맞아 세월호 인양 준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각종 시험점검 작업을 했다. 애초 해양수산부는 새벽 6시부터 2시간 정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높은 파도와 일부 문제로 인해 아쉽게도 연기됐다.

우선 업은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는 와이어의 다른 한 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한다.

이후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지역)로 이동한 다음,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해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km)•육상에 거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기계장치의 작동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정도 들어 올린다.

이후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무게 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상이 없으면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인 내달 5일에 본격적인 인양에 들어가기로 당초 계획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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