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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경찰,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원인 누전 가능성도 염두

CCTV 판독 결과 변압기에서 5m 떨어진 '가' 구역 좌판에서 최초 연기 발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지난 18일 오전 1시경 화재가 발생해 약 6억50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CCTV 조사결과 이 날 화재원인이 누전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의하면 이날 화재는 오전 1시 36분 발생해 약 2시간 30분여만에 진화됐고 새벽시간대인 관계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소래포구 어시장 안 좌판 220개와 점포 20개가 불에 타 약 6억5000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불에 탄 좌판 대부분이 무등록 시설로 보험에 미가입돼있고 일부 좌판은 무허가로 영업한 곳도 있어 피해보상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화재가 발생하자 각당 예비 대선주자들은 소래포구 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을 위로하는 등 어느때 보다 빠른 대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소래포구 시장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당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시장상인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화재수습대책 본부를 직접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피해대책 준비상황을 살펴본 후 소래포구 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인천 남동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판독 결과 소래포구 어시장 ‘가’에서 ‘라’ 구역 중 ‘가’ 구역 좌판 한 군데에서 제일 먼저 연기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연기가 발생한 좌판은 변압기에서 5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라 전기 계통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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