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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취업난 몸살 20·30대, 주식투자 감소 뚜렷

70대 주주 수 76.9% 상승…80대 두 배 이상 급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16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투자자 현황에 의하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20대 주주 비중이 9.7%에서 4.9%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주주는 2015454000여명에서 1년 새 24326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30대 주주 1178000여명에서 954000여명으로 19.3%로 역시 감소했다. 이는 젊은 층에서 고용불안으로 인해 투자자금 마련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청년실업률은 12.3%로 집계됐다. 1월 청년실업률(8.6%)보다 3.7% 올라섰지만 지난해 2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청년실업률이다.

 

하지만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주주 수가 급증했다. 특히 70대 주주는 13만명에서 23만명으로 76.9% 증가했고 80대 이상 주주는 2만명에서 56000여명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청년실업으로 소득도 높지 않지만, 소득이 있어도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다 보니 주식시장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라며 2~30대 주주들의 급감한 이유를 분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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