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강원도 강릉산불 발생으로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9일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강릉 산불은 이날 오전 10시 반쯤 옥계면 소재 야산에서 불이 나면서 곧바로 대원들이 출동했다.
신고와 함께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16대와 소방인력 1,0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불이 발생한 지 수시간이 지났지만 산세가 험하고 순간 최대 풍속까지 강해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
일단 당국은 현재 산불이 주변 민가로 번질 것에 대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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