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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샴푸·피부세정제 등 ‘목욕용품’ 수출 2015년 대비 19.4% 증가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아시아 수출 전망 ‘맑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우리나라 목욕용품 수출이 중국, 동남아 국가에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주요 목욕용품 수출액이 4억3000만 달러로 2015년 3억6000만 달러 대비 19.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샴푸, 피부세정제 등 주요 목욕용품에 대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9.1%, 수출액은 177.4% 급증했다.


품목별로 보면 샴푸 수출액은 1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6%가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8300만 달러(69.3%), 홍콩 1400만 달러(11.4%) 순이다.


피부 세정제 수출은 38% 증가한 1억1000만 달러로 주요 수출국은 중국, 대만이다.


치약 수출은 63.7% 증가한 6000만 달러, 칫솔은 28.2% 늘어난 30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출국은 중국, 동남아 국가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탈모예방·한방성분 샴푸, 다양한 향의 피부세정제 등 목욕용품에 대한 기능성, 성분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산 목욕용품 수요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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