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특검 발표를 앞두고 박영수 특별검사의 입에 이목이 집중된다.
6일 박영수 특검 발표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는 즉접 특검 발표를 연단에 서서 10분에서 20분 분량의 발표문을 읽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검 발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를 기다리는 현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질의 응답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외에도 100쪽이 넘는 수사 결과 자료를 함께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 사실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날 특검 발표를 앞두고 태극기 집회를 통해 특검은 전면 비판해온 김진태 의원은 같은 날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 자체가 모두 불법”이라며 “특검 수사기간이 끝났고 피의사실은 공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정미홍 씨는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소될 만한 내용 하나 없으면서 이미 특검 지위도 상실한 자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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